오늘의 큐티

2026년 10월 13일 (화) · 이기삼 담임목사

자기 소견이 옳다고 믿는 우리의 선택을 일단 두고 보시는 하나님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룻기 1장 1~5절

[선택의 결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주님, 저의 종교적 열심을 하나님의 임재와 임마누엘로 보증한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숱한 예배와 끊이지 않는 기도가 어쩌면 내 소견의 옳음을 관철시키기 위해 종교적인 열심으로 포장되어 있지 않은지 스스로 의심하며 자신을 살피게 하옵소서.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내린 선택에는 반드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모든 고난을 내 선택의 결과로만 생각해 스스로 옥죄지 않으며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매우 혼한스러워질 때 남을 탓하지 않고 차분히 문제를 수습할 수 있는 진정된 마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위로하는 자 되며, 상황을 풀어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옵소서.

믿고 의지하던 이들이 떠나고 혼자 남았을 때 이는 버려진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라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불안해 하지 않고 근심과 염려, 슬픔에 갇혀 살지 않으며 살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길을 찾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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