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

2026년 8월 25일 (화) · 이기삼 담임목사

믿음의 명분 뒤에 숨긴 욕심

너희가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마가복음 7장 11절

주님, 우리가 가진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이 나의 가족과 이웃에게도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드렸다는 명분을 앞세우면서 마땅히 해야 할 자녀의 도리를 외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 직장인으로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이런 이기적인 욕망, 그리고 두렵게 하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들을 철저히 회개하며 언제 어디서든,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항상 같은 모습, 신실하고 진실하고 온유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마치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 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내 믿음의 명분 뒤에 내 만족과 이익을 숨긴 것을 끝내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분 속에 내 이익을 숨기고, 믿음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내가 가진 것과 내 자리를 지키려 하는 마음이 없는지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살피게 하옵소서. 내가 가진 믿음이 교회 안, 종교적 익숙함에 갇히지 않고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