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2026년 9월 10일 (목) · 이기삼 담임목사

우리가 모이고, 우리가 외치고 전해야 하는 말

사도행전 19장 32~34절

에베소 극장에 모인 2만 명의 군중은 지금의 상황을 설 명하려는 알렉산더의 입을 큰 외침으로 막았습니다.
"크다 아데미여"를 두 시간이나 외쳤지만, 정작 왜 모 였는지조차 몰랐습니다.

겉으로는 종교적 열심같아 보이지만 실은 자기 주머니 를 지키기 위한 욕심이었습니다. 세상은 저마다의 이익 과 소음으로 가득하지만, 방향 없는 열심은 결국 헛된 소음에 불과합니다

이 일의 시작인 바울이 극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고 알렉산더 역시 침묵해야 했던 것처럼, 우리의 최선을 다 하려고 하지만 전혀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방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보호 하시면 친히 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맹목적인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호 4:6). 아데미를 외치는 이들은 세상의 이권과 우상을 향한 아우성이었습니다. 그것에 협쓸리 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들이 허망한 소리를 외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 식을 붙들어야 합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한 세상의 2시간 짜리 함성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이는 이 거 룩한 시간이 휠씬 더 복됩니다. 소리가 아닌 말씀을 불들 고 날마다 주님 앞에 든든히 서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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